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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기재차관 “내년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운영”

이억원 기재차관 “내년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운영”

기사승인 2021. 07. 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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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차관 혁신성장회의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제공=기재부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내년 1월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제도를 시범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비대면·온라인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디지털 신원증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우선 2~3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운영성과를 토대로 전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등도 추가할 계획”이라며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관공서, 은행창구 등에서 실물 운전면허증처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대면 은행계좌 개설 등 온라인상의 다양한 서비스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생활 침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신원인증 기술을 적용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와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차관은 올해 110조원의 투자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 투자는 투자지원카라반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3분기 내 5조원 규모의 프로젝트 발굴을 추진하고, 기존 발굴 프로젝트의 착공도 집중 지원해 올해 지원목표 28조원을 차질없이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자사업 투자는 스마트 산단 등 신유형 사업을 포함해 5조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기존 추진 중인 1조2000억원 규모 사업을 신속히 집행하겠다”면서 “공공기관 투자는 연내 투자목표 65조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잔여 31조1000억원의 투자 집행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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