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서도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진…지역 확산 차단에 ‘비상’

기사승인 2021. 07. 23. 15: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문경시청
문경시청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문경시는 대도시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져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문경/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문경시에서도 코로나19 ‘텔타변이’ 감염자가 처음 발생해 방역당국이 지역 전파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3일 문경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41번 확진자는 대구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21일 대구 거주자의 밀접접촉자로 통보돼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판정이 나왔다. 추가검사 결과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41번 확진자의 동선을 역학 조사해 모든 접촉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23일 접촉자 중 42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41번 환자의 거주 아파트 주민 중 같은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주민들과 같은 기간 모전동 소재 모 카페 방문자에 대해 선별검사를 받아줄 것을 안내하고 밀접접촉자를 자가격리 했다.

시는 확진자가 다녀간 모든 장소에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감염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바이러스 양이 많고 잠복기가 짧아 전염력이 두 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신속한 역학조사, 광범위한 전수조사, 엄격한 자가격리 조치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휴가나 방학을 맞아 수도권 등서 찾아오는 방문자가 증가함에 따라 관광지 위생·숙박업소 등에 방문자 명부작성, 발열체크, 손 소독, 사적 모임 허용인원 준수 여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 점검하고 있다.

위생관련 단체와 유관단체·시민들에게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해달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수도권에 집중되던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고,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도 퍼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상황이 다소 안정될 때까지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최대한 자택에 머물러주시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현 시 빠른 검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