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LG생활건강, 중국·면세사업 반등 전까진 관망…목표가↓”

“LG생활건강, 중국·면세사업 반등 전까진 관망…목표가↓”

기사승인 2021. 07. 26. 07: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KB증권은 26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중국 법인 성장률이 아쉽다며 목표주가를 195만원으로 7%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화장품 부문의 중국 법인 성장률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지난 2영업일 동안 주가가 9.6%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후’ 브랜드 매출이 지난 4년간(2016~20년) 연평균 50%의 가파른성장세를 나타냈기 때문에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는 항상 존재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지난달 618행사에서 ‘후’ 매출이 전년 대비 70% 큰 폭 성장했던 점 등을 고려할 때 섣부른 우려보다는 3분기 이후 실적을 지켜보면서 성장 둔화가 지속되는 추세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 및 면세 채널 매출의 견조한 성장 흐름이 재확인되기 전까지 주가는 관망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