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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 “네이버 수수료 개편안 긍정적 평가…소상공인 부담 완화 계기 마련 기대”

소상공인들 “네이버 수수료 개편안 긍정적 평가…소상공인 부담 완화 계기 마련 기대”

기사승인 2021. 07. 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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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 네이버 수수료 정책 관련 입장 밝혀
소상공인연합회는 26일 31일부터 개편되는 네이버 수수료 정책과 관련해 “영세·중소상공인들을 매출 규모별로 세분화하고 포인트 수수료 등을 낮춘 이번 네이버의 수수료 개편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공연은 이날 “이번 안은 신용카드·체크카드와 네이버 페이 포인트 등 결제방식별로 다른 수수료율을 적용하던 방식을 매출 규모 기준으로 단일화한 것으로 이를 통해 수수료율은 사업자 매출 규모를 기준으로 연 매출 3억원 이하인 영세 사업자의 경우 2.0%, 그 외 중소사업자는 매출 규모에 따라 2.5~2.8% 까지 수수료율이 적용된다”며 “실질적으로 네이버 페이 포인트 결제 규모가 매달 꾸준히 성장 중인 네이버쇼핑에서 영세 소상공인 기준으로 포인트 수수료가 3.4%로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한 “결제 수단별 수수료율 체계 폐지로 사업자들은 자신의 매출 규모로 수수료율을 예측하게 됐으며 영세·중소 우대가 포인트 결제로도 확대돼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사업자들에게 전반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네이버의 수수료 개편 방안이 향후 온라인 쇼핑뿐 아니라 배달앱 시장 등 전반적인 온라인 시장에서 소상공인 부담이 완화될 수 있는 계기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로나 사태와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커머스 업체들이 소상공인들을 위한 우대 정책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수수료 인하 경쟁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정부 역시 소상공인 온라인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방안 등을 강구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대응력을 제고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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