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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의혹 주호영 내사 중

경찰, ‘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의혹 주호영 내사 중

기사승인 2021. 07. 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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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참고인 조사 완료…사실관계 확인 중"
주 의원 입건 여부, 조만간 결정
[포토] 주호영 '당 대표 자리...낚싯배 선장이 아니라 거대한 항공모함 함장의 자리'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주호영 후보가 지난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43)에게 수산물 등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 의원을 시작으로 경찰의 수사가 정치권으로도 향할지 관심이 쏠린다.

26일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달 초 주 의원 관련 참고인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주 의원 측에 수산물 등을 보낸 단서를 포착했고, 주 의원의 부탁으로 한 승려에게도 수산물을 전달했다는 의혹의 사실관계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 의원이 김씨에게 수산물 등을 제공받은 의혹이 사실로 밝혀져 경찰에 입건될 경우 현직 국회의원 중에선 처음으로 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사건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는다. 청탁금지법에 따르면 공직자 등은 1회 100만 원을 초과하거나 회계연도에 300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으면 처벌하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주 의원에 대한 입건 여부는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주 의원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한 것은 사실”이라며 “입건 여부는 사실관계 확인이 끝난 뒤 결정될 사안”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김씨에게서 금품 등을 받은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로 이모 부부장검사(전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 전 포항 남부경찰서장 배모 총경(직위해제),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성섭 TV조선 앵커를 5월 초 입건했다.

최근에는 중앙일간지·종합편성채널 기자 1명씩과 ‘포르쉐 의혹’ 속에 사퇴한 박영수 전 특별검사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금품 공여자 김씨까지 입건된 피의자는 모두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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