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상반기 순이익 485억원…전년동기比 43.1%↑

IBK투자증권이 올 상반기 호실적을 거뒀다. IB(투자은행) 부문의 약진과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열풍에 따른 자산관리본부의 수익 호조 등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0% 넘게 증가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의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은 기업은행 연결기준 264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19.5% 늘었다. 이로써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8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3.1% 증가했다.

실적 상승 배경으로는 부동산 관련 IB 부문의 수익 증가가 꼽힌다. 또한 개인 투자자의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자산관리본부 수익도 확대됐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식시장 활황 등의 영향으로 자산관리부문 수익 확대와 부동산 관련 IB부문 수익의 호조세가 지속되며 작년 동기 대비 실적이 확대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