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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HTS·MTS 전산장애 사과…피해 보상 약속”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HTS·MTS 전산장애 사과…피해 보상 약속”

기사승인 2021. 07. 2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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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대신증권 홈페이지 캡처
대신증권이 26일 오후 발생했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전산 장애와 관련해 사과와 함께 신속한 피해 보상을 약속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 쯤 대신증권 HTS와 MTS에서 로그인과 주식 주문 체결 등이 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장 마감을 앞두고 국내 주식 거래가 차질을 빚었고 오후 5시에 시작하는 미국 주식 프리마켓(정규장 전 시장) 거래도 지연됐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서버를 증설하는 과정에서 전산 장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시스템은 약 3시간 반만인 이날 오후 6시50분쯤 복구가 완료됐다.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는 이날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고객님이 안정적으로 매매를 하실 수 있도록 철저하고 완벽한 준비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산장애가 발생해 고객님께 불편과 실망을 끼쳐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신증권의 모든 임직원은 이번 장애를 계기로 IT관련 내부통제를 더욱더 강화해 안정된 시스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불편을 겪으신 고객님께서는 당사 홈페이지 하단에 게시된 온라인 장애 보상 절차에 따라 장애 관련 내용을 신청해 주시면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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