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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분기 태블릿 AP 매출 점유율 59% 기록

애플, 1분기 태블릿 AP 매출 점유율 59% 기록

기사승인 2021. 07. 2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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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칩 효과에 9년만에 역대 최고 매출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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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분기 태블릿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업체별 매출 점유율/제공=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애플이 올해 1분기 태블릿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6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애플이 1분기 태블릿 AP 매출의 59%를 차지해 1위를 지켰다고 밝혔다.

2위 인텔(14%)과 격차가 세 배 이상이다. 3위는 퀄컴(10%), 4위는 기타 업체들(17%)이 뒤를 이었다. 올해 1분기 태블릿 AP 수익 규모는 7억6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했다.

스라반 쿤도자라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부품 기술서비스 부국장은 “애플이 태블릿을 출시한 이후 가장 높은 매출 점유율 59%를 기록했다”며 “5㎚(나노미터) 기반의 새로운 A14 바이오닉과 애플실리콘 M1칩 효과로 1분기에만 60%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올해 상반기 아이패드 신제품을 출시했다.

태블릿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급성장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간편하게 영화, 드라마,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한 태블릿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다. 온라인 수업을 듣기 위해 태블릿을 구매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미국, 유럽 주요 국가에서는 학생들에게 태블릿을 공급하는 기업대정부(B2G) 시장도 급성장했다.

쿤도자라 부국장은 또 “애플의 아이패드를 제외하면 미디어텍이 태블릿 AP 출하량이 가장 많았고 지난해보다 92%나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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