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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복원 일주일만에 남북 해군 함정간 국제상선망 교신

통신 복원 일주일만에 남북 해군 함정간 국제상선망 교신

기사승인 2021. 08. 0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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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통신 채널 완전 복구···북, 서해 NLL 불법조업 정보도 매일 통보
보도 사진 (1)
군 관계자가 지난달 27일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북측과 시험통화를 하고 있다./제공=국방부
남북 군 통신선 복원 일주일만인 3일 국제상선공통망을 이용한 남북 함정간 교신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남북 군사당국간 통신은 지난해 6월 9일 단절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은 정상적으로 가동 중이고, 서해지구 국제상선공통망도 오늘 오전 북측의 응답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남북 군 통신선 복원 이후에도 북측은 동·서해지구 통신선과 달리 서해상 해군 함정사이의 국제상선공통망을 이용한 교신에 대해 응답하지 않아왔다. 남측은 매일 오전·오후 정기적인 시간에 30여 분간 북측 함정을 호출해 왔다.

한편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매일 오전 9시 서해지구 군 통신선에 연결된 팩시밀리로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불법 조업하는 외국 선박의 정보도 구체적으로 남측에 통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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