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자기자본은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
5일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연결기준 지배주주 자기자본이 10조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4343억원, 세전순이익 4796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343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3.6%, 20.0%, 18.0% 증가한 수치다.
반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8534억원, 세전순이익이 8791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이 634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3%, 55.3%, 55.4% 증가한 규모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이라고 미래에셋증권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