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입주기업의 수출 견인차-일자리 창출 ‘1인 2역’

기사승인 2021. 08. 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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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전문가 대거 포진... 해외시장 개척 적극 지원
작년 97차례 채용박람회 개최-15개 특화사업 전개
지난해 10월 29일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주시장, 주한베트남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난해 10월 29일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주한베트남부대사, 유관기관 등과 함께 ‘강원도-베트남 자동차부품산업 협력 발전’을 위한 생산현장 상담회를 진행했다. /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전국 산업단지 입주 수출 초보기업과 유망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계별로 집중 지원한다.

이를 위해 산단공은 수출지원단을 구성해 수출타깃기업 발굴과 지원, 온라인 수출 컨설팅 페어 개최 하고 있다.

수출타깃기업 지원은 20명의 수출지원 전문위원들이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지원·수출기업 설명회를 포함한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수출지원단은 150개 수출초보기업을 발굴해 △기업선정 수요조사 △컨설팅과 멘토링 △단체보험 가입지원 △바이어 발굴 매칭지원 △수출 상담회 △전문교육 △온라인 마케팅 △만족도 조사 등 1∼8단계별 맞춤형 집중 지원사업을 펼쳤다.

또 수출초보기업들이 어려워하는 신용보증과 단체보험·맞춤형 바이어 리스트 제공·바이어 발굴 매칭·해외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최한 온라인 수출컨설팅페어는 수출상담회·찾아가는 1대1 멘토링·해외 토털마케팅 지원 등 296차례 수출지원활동으로 참여기업들이 평가한 만족도 ‘A등급’을 달성했다.

이러한 결과 참여기업과 산단공·유관기관인 무역보험공사 등의 유기적 협력으로 지난해 66개사가 88건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5700만달러를 수출했다.

더불어 산단공은 기업·구직자 매칭을 통해 구인난 해소와 취업률 향상에도 적극적이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 내 25곳의 일자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일자리 지원사업을 발굴·운영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온-오프라인 일자리 지원체계 구축과 운영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채용박람회 개최가 큰 축이다.
일자리 지원센터는 구인기업과 구직자 수요 발굴·매칭, 지역특화사업의 발굴·추진, 오프라인 채용박람회는 지역산업·업종특성 등 입주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전국단위 현장 중심으로 개최한다.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산단공의 온라인 산업단지 일자리 매칭시스템 ‘키콕스잡’을 통해 채용 매칭을 한다. 키콕스잡(KICOBJOB)에 접속해 △구인기업은 회원가입→로그인→공고관리→공고 작성→입사(면접)제의 △구직자는 회원가입→로그인→이력서 관리→이력서 작성→입사지원을 하면 된다.

한편 산단공은 지난해 97차례 채용박람회와 15개 특화사업 지원으로 4606명에게 일자리를 매칭하는 성과를 냈고, 올해는 기존의 대면식 채용지원을 소규모 그룹화 하거나 비대면 방식으로 매칭한다. 또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경단녀와 중장년층의 일자리 마련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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