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엄치척’ 대저해운 “울릉도 방문객 안전 위해 노력할 것”

기사승인 2021. 09. 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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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자체 엄격한 방역계획 수립 후 실행
자가진단키트 구비해 직원 및 승객에게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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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저해운 여객선 직원이 선내 소독을 하고 있다. /제공=대저해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울릉도와 독도 오가는 한 여객 선사에서 자발적으로 코로나 대응에 나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23일 대저해운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확진자가 여객선에 승선하는 일이 발생했다.

대저해운은 선사 직원 중 확진자 발생 시 추가 피해 우려와 여객선 이용객 확산 등에 대응키 위해 자가진단키드를 확보하고 운영 중이다. 이와함께 자체 방역계획을 수립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자기진단키트 운영은 우선적으로 전 직원이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과 선내 소독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직원 중 타지역 방문 후 출근 시에는 검사 후 여객선에 승선한다.

또 발열(고막체온계 기준 37.5℃ 이상)이나 기침, 오한, 인후통 등 관련 증상 발현 시나, 확진자 선박 승선사실이 확인 될 경우 검사한다.

여객선에 승선한 승객 중 본인 요청이나 여객선 직원 중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보이는 승객을 발견 할 경우 동의를 구하고 사용한다.

양병환 대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산이 꺽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용객들의 안전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코로나 대응에 관련한 엄격한 매뉴얼을 확보, 시행 중”이라며 “선사 자발적으로 감염 선제차단에 자가진단키트도 활용하고 있다” 밝혔다.

이어 “유전자 증폭(PCR) 검사가 우선이지만 현장에서 우선적으로 승선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선사의 추가적 조치로 앞으로도 방역에 더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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