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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매매 온라인 시민 감시단, 5만4000건 유인 광고물 적발

서울시 성매매 온라인 시민 감시단, 5만4000건 유인 광고물 적발

기사승인 2021. 09. 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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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추방주간(9월19일~25일) 맞아 '온라인 성매매 방지 캠페인' 진행
2021년+성매매+추방주간+캠페인+웹포스터
서울시는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성매매 방지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한다./제공=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성매매 온라인 불법 광고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인터넷 시민 감시단’이 올해 상반기에만 5만4152건의 성매매 유인 광고물을 적발했다고 24일 서울시가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신고 내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출장안마, 애인대행, 조건만남 알선과홍보가 3만9847건으로 가장 많았다. 성매매 암시 용어, 가격 조건, 연락처, 이용후기 등을 통해 업소로 유인하는 광고가 6276건, 성매매 알선 사이트 등의 이용후기 광고가 2218건, 청소년 접근제한 표시가 없는 불법 음란물이 1102건이었다.

시는 업주, 사이트 운영자 등 관련자 91건을 고발했다.

이와 함께 시는 성매매 추방주간(9월19일~25일)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성매매 방지 온라인 캠페인 ‘슬기로운 감시생활: 코로나19 위험, 성매매를 방역하라!’를 실시한다.

카드뉴스와 동영상으로 SNS 상의 성매매 광고에 대한 신고 방법을 안내하고, 성매매 방지 동참 메시지를 작성한 경우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편의점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캠페인 참여는 24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와 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직접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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