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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현대차·기아 친환경 SUV…1년 새 판매 2배로 ‘쑥’

잘 나가는 현대차·기아 친환경 SUV…1년 새 판매 2배로 ‘쑥’

기사승인 2021. 09. 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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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6 현대차, 아이오닉 5 판매 돌풍(1)
현대차 아이오닉 5./제공 = 현대자동차
올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친환경 SUV 국내 판매가 지난해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의 전용 플랫폼 E-GMP를 탑재한 신형 전기차를 연이어 투입한 결과다. 남은 하반기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변수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 GV60이 합류할 경우 현대차와 기아의 친환경 SUV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1~8월 국내 친환경 SUV 판매량은 7만4099대로 전년 동기 대비 8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는 1만4249대에서 3만6025대로 152.8%, 기아는 2만6608대에서 3만8074대로 43.1% 늘었다. 특히 기아는 올해 1~8월 SUV 판매량이 11만696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감소했음에도 친환경 SUV 판매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와 기아의 친환경 SUV 판매 돌풍 비결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를 비롯해 기존 모델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연이어 출시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 현대차는 지난해 1~8월 코나 EV·하이브리드와 수소전기차인 넥쏘만을 판매했지만, 올해에는 아이오닉5와 투싼 하이브리드,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 투입했다. 기아도 쏘울 EV와 니로 EV·하이브리드, 쏘렌토 하이브리드로 구성된 친환경 SUV 라인업에 EV6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연이어 출시했다.

210802 (사진6) 기아 EV6 본격 출시
기아 EV6./제공 = 기아
특히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올해 누적 각각 1만2484대, 2만2684대가 판매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 중 아이오닉5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월 3000대 판매를 유지하며 국내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하반기부터 안정화되고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 SUV GV60이 출시되면 현대차·기아의 친환경 SUV 판매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대차는 내년 아이오닉6를 출시하는 등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기아는 지난달 출시한 EV6의 사전예약 대수가 3만대를 돌파한 만큼 남은 하반기에도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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