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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10월 말 단계적 일상회복 갈 수 있을 것”

김부겸 총리 “10월 말 단계적 일상회복 갈 수 있을 것”

기사승인 2021. 09. 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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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답변하는 김부겸 총리
김부겸 국무총리. / 송의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단계적 일상 회복과 관련해 “10월 말이 되면 전 국민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며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지역민영방송협회 특별대담에서 “1년 8개월째 협조를 해주는 국민들께 언제까지나 참아달라고 요청하기가 너무 힘든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김 총리는 마스크 착용 의무와 관련해 “전문가가 아니라 함부로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빠르면 연말쯤 미국에서 먹는 치료제가 나오면 상대적으로 역병과 싸움에서 인류가 유리한 위치가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우리가 생각하는 코로나 이전의 소중한 일상으로 되돌아가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올해 추석까지 고향 방문을 막을 수 없어 (인원 제한을 완화했는데) 그 후과가 만만치 않은 것 같다”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절규가 계속 들려오니 참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김 총리는 수도권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추가 이전과 관련해선 “이미 덩치가 큰 기관들은 많이 지역 혁신도시로 이전했다. 수도권에 남은 기관들을 추려보니 400곳 정도 되는데 그중 직원 100명 이상인 곳은 150곳”이라며 “이 기관들을 적절히 재배치하면 지역 혁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가을 중에 문재인 대통령과 시도지사들이 모여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열고 논의할 것”이라며 “올해 가을에 어느 정도 큰 가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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