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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이번주 상황이 단계적 일상회복 결정지을 것…추석 여파 최소화에 집중”

김부겸 총리 “이번주 상황이 단계적 일상회복 결정지을 것…추석 여파 최소화에 집중”

기사승인 2021. 09. 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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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고위험군 부스터샷 시작, 접종 간격 단축"
김부겸 총리, 코로나19 중대본회의 주재
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이번 주 방역상황이 단계적 일상회복의 출발점을 결정짓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추석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무섭다. 예견은 했지만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신속한 진단검사와 확산세 차단에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정부는 이번 주 추석 연휴의 여파를 최소화하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총리는 “확진자가 증가하면 의료대응체계에 주는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중수본은 지자체와 협력해 병상을 충분히 확보해달라. 무증상·경증 환자에 대해서는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재택치료를 확대하는 방안을 함께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 김 총리는 “정부는 10월 초부터 1·2차 접종 간격을 단축해 예방접종 완료율을 더 높여 나갈 것”이라며 “백신접종 대상을 청소년과 임신부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총리는 “60세 이상 고령층,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이른바 부스터샷을 곧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접종 간격 단축에 따른 예약 변경으로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12∼17세 접종에 따른 학부모들의 걱정이 크다. 교육당국과 협력해 이상반응 대응체계를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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