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키아프 행사 전경 제공 한국화랑협회 | 0 | 2019년 한국국제아트페어 전경./제공=한국화랑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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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미술품 장터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이하 키아프)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오는 13일부터 닷새간 열린다.
2002년 출범한 키아프는 내년부터는 세계적인 아트페어인 프리즈와 함께 열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행사는 프리즈 공동 개최의 전초전이라 할 만하다.
개막식이 열리는 13일은 VVIP 관람일이다. 14일은 VIP 관람일이며, 일반 관람 기간은 15~17일이다.
올해 행사에는 세계 10개국 170여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가나아트, 갤러리바톤, 갤러리현대, 국제갤러리, 금산갤러리, 더페이지갤러리, 리안갤러리, 아라리오갤러리, 이화익갤러리, 조현화랑, 학고재 등 국내 주요 화랑이 참가한다. 페이스, 리만머핀 등 해외 갤러리도 다수 참가한다. 쾨닉, 글래드스톤, 에스더 쉬퍼, 페레스 프로젝트 등은 처음 참여한다.
각 갤러리는 세계적 작가들의 작품을 대거 내놓을 예정이다. 알렉산더 콜더, 조지 콘도, 바버라 크루거, 무라카미 타카시, 제니 홀저, 장-미셸 오토니엘 등 해외 유명 작가들 작품이 나온다. 김창열, 이강소, 박서보, 이우환, 윤형근, 서승원, 양혜규 등 국내 주요 작가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키아프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다. 올해는 오프라인 전시와 지난해 처음 선보인 온라인 뷰잉룸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