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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

“카카오,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

기사승인 2021. 10. 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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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5일 카카오에 대해 플랫폼 규제 이슈는 지속될 수 있으나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7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카카오 3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 대비 48.4% 증가한 1조6300억원, 영업이익을 83.1% 증가한 220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톡비즈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1.8% 증가한 4148억원으로 커머스 및 광고사업 호조가 지속되며, 특히 추석 효과에 거래형 비즈니스 매출은 46% 증가한 200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콘텐츠 매출은 전년비 58.8% 증가한 8290억원으로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흥행의 영향”이라며 “다만 게임 관련 수수료와 마케팅비 급증에 따라 전체 영업비용도 1조4000억원으로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9월 초부터 플랫폼 전반에 규제 이슈가 불거진 이후 카카오의 시가총액이 14조원이상 증발했다”며 “과도해 보일 수 있으나 카카오 자체의 확장성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정감사가 마무리돼 가는 가운데 카카오도 다양한 상생안을 내놓으며 최악의 구간은 지났다”며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있는 부분은 철수 검토도 이뤄지고 있으며 가장 문제가 됐던 모빌리티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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