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농산물가공센터, 특산물 가공품 생산에 박차

기사승인 2021. 10. 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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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가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농산물가공센터는 농업인의 가공·창업 초기비용을 절감하고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들도 가공 기자재를 활용해 시제품 생산과 상품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올해 초 개설됐다.

농산물가공센터는 HACCP 인증을 완료했으며 지난달 23일에는 유효성 평가를 통해 농산물 잔류농약(320종), 식중독 주범인 살모넬라균 외 6종에 대한 평가를 마쳤다.

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하려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광주시인 농업인으로 직접 광주지역에서 재배·생산한 농산물을 주원료로 가공해야 하고 유통전문판매업 신고를 득한 개인(법인)으로 3가지 항목을 충족해야 한다.

단, 시제품 생산가공 개발 목적인 경우에는 유통전문판매업 신고는 하지 않아도 된다.

또 농산물가공센터 시설은 농업인이 직접 장비를 운전해야 하므로 안전교육 및 생산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며 현재 배 주스, 토마토 주스만 시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부터 생산 일정에 맞춰 가공품에 대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컨설팅을 통해 유통시장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느끼는 농가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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