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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거래일만에 3000선 회복…코스닥도 1000선 근접

코스피, 8거래일만에 3000선 회복…코스닥도 1000선 근접

기사승인 2021. 10. 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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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전일 대비 26.42포인트 오른 3015.06
코스닥도 7.11포인트 오르며 990.54
원·달러 환율 연일 약세…1182.40에 마감
코스피 3,000선 회복<YONHAP NO-3439>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42포인트(0.88%) 오른 3015.06, 코스닥지수는 7.11포인트(0.72%) 오른 990.54에 마감했다./연합뉴스
코스피가 15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3000선을 회복했다. 3000선 밑으로 떨어졌던 지난 5일 이후 8거래일만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42포인트(0.88%) 오른 3015.06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7억원, 209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2953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TSMC 실적 호조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에 힘입어 국내 전기·전자 업종도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 하락, 미국의 양호한 고용지표 발표와 국채금리 하락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700원(1.01%) 오른 7만100원에 마감했다. 지난 12일 삼성전자 주가는 10개월만에 7만원선이 무너졌지만 3거래일째 회복세를 보이며 7만원선에 다시 안착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4.90%), 삼성바이오로직스(1.16%), 카카오(0.41%), 삼성전자우(0.62%), 삼성SDI(2.89%) 등이 강세 마감한 반면 NAVER(-0.38%), LG화학(-1.42%), 현대차(-0.24%) 등이 약세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계(2.41%), 은행(1.76%), 전기전자(1.59%), 의료정밀(1.44%) 등이 상승 마감한 반면 통신업(-0.27%), 화학(-0.11%)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11포인트(0.72%) 오른 990.5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45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1150억원, 11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0.23%), 엘앤에프(-1.34%), 펄어비스(-0.84%), 에이치엘비(-1.29%), 카카오게임즈(-2.03%) 등이 약세 마감한 반면 위메이드(2.65%), 알테오젠(3.11%) 등은 강세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금융(3.91%), 건설(2.56%), 운송(1.93%), 소프트웨어(1.59%) 등이 상승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40원(0.37%) 하락한 1182.4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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