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선택과 집중으로 올해 6억달러 투자유치 달성”

기사승인 2021. 10. 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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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프로젝트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자료사진-송도국제도시(03)
인천 송도국제도시 /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외국인 투자 6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투자유치 프로젝트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진행 중인 투자유치 프로젝트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6억달러인 올해 외국인 직접투자(FDI) 목표액 달성, 개발 부서와의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올해 FDI 신고·도착액 현황과 향후 전망이 보고됐으며 각 투자유치 프로젝트 매니저(PM) 등은 17건의 프로젝트에 대한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차질 없는 업무 추진을 통해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개발이 완성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투자유치 대상 부지가 크게 감소한 것이 FDI 유치 실적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보고, 현재 남아있는 가용 부지를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방향과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차별화된 개발계획에 따라 그동안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 별로 투자유치가 이루어져 온 만큼 특성을 잘 활용, 한정된 자원으로 지역 내 산업 클러스터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글로벌 기업 등을 선별적으로 유치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 올해 안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투자유치 상품을 투자자에게 먼저 제안하는 방향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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