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가을 행락철 맞아 숙박시설 긴급안전점검 실시

기사승인 2021. 10. 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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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행락철을 맞아 다음달 15일까지 민·관합동으로 숙박시설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야외활동이 빈번한 상황에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코로나19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 20곳으로 시 공무원, 한국가스·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투입돼 건축·소방·가스·전기 등 분야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현황, 소화기·스프링클러 등 소화설비 안전관리 실태점검, 가스·누전차단기 등 정상 작동여부, 농어촌 민박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여부, 시설물 안전점검·정밀진단 등 안전점검 이행실태 및 관리주체 의무이행 사항 등이다.

아울러 시는 안전점검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체크하기로 했다.

점검 결과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현장 보완조치 또는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광객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설물 관리자는 물론, 시민 모두가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두고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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