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양승조 충남지사와 삽교역 신설 등 현안 논의

기사승인 2021. 10. 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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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방문 및 군민과의 대화 진행
예산군,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지역발전 위한 현안 논의
황선봉 예산군수(왼쪽 두번째)가 20일 군청을 방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왼쪽 세번째)와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제공=예산군
충남 예산군이 20일 군청을 방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함께 민선7기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선8기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양승조 도지사는 청년 귀농현장, 보훈단체, 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 청년 활동현장 등을 방문했으며 예산군민과의 대화를 위한 자리에도 참석했다.

청년 귀농현장은 귀농청년으로 구성된 예산군 청년농업인협의회가 운영 중인 공동농장을 방문했으며 도지사와 군 관계자는 루꼴라 재배 시설을 둘러보고 청년농부들이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보훈회관에서는 보훈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참전유공자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을,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노인회 예산군지회 임원들과 만나 노인일자리 전담관리자에 대한 처우개선·복지관 내 복지정보화시스템 구축 등을 논의했다.

청년단체 대표와의 간담회에서는 청년농업, 창업, 일자리의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으며, 청년 창업유도를 위한 창업자금 지원확대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군청 추사홀에서 진행된 군민과의 대화 자리에서는 대화에 앞서 ‘삽교역사 신설’과 ‘공공기관 이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대화시간에는 △원예작물 소형 저온저장고 설치사업 △신례원(수철리 입구)도로개설 △종합운동장 회전교차로 설치 △내수면 낚시터 친환경 부표 보급 △예산-아산 경계지역 축산악취개선사업 △신양 무봉리 배수로 정비사업 등에 대해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민선7기 4년차를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양승조 지사와 함께 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충남도와 예산군이 함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특히 군민의 오랜 염원인 삽교역사 신설과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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