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김승원 의원 “코로나 이후 해외관광객 85%,국내관광횟수 34% 감소”

기사승인 2021. 10. 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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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위드 코로나 시대, "K - 관광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김승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원 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이 국정감사에서 다가오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K-관광을 체계적으로 점검·준비해야 한다고 20일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정부가 코로나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구성, 11월초 백신접종률이 7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 ‘위드 코로나 시대’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정부가 4000명 한정판 사이판섬 여행을 허용한 지 불과 이틀만에 매진된 사례를 예로들며 관광산업 부흥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이어 김 의원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범 내려온다’의 후속편으로 제작한 ‘머드맥스(서산편)’가 서산 어촌민과 갯벌을 새로운 K-아이콘으로 탄생시켰으며, CU편의점과 연계해 QR코드를 통한 지역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등 이색사업으로 여행욕구를 촉진시켰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을 포함한 모든 부분이 디지털체계로 전환된 만큼 지역관광홍보와 여행욕구 촉진을 위해 SNS 등의 디지털매체를 적극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관광산업이 세계 GDP 기여도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나 국내관광산업은 국내 GDP 기여도의 2.8% 수준으로 주요 51개국 중 최하위권에 해당한다”라며 “위드 코로나를 기회로 삼아 국내관광산업이 국내 GDP 기여도 10%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에서 체계적으로 점검·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과 지자체 관광기업 등 유관기업 협력사업을 통해 관광업계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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