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어르신을 위한 건강한 한 끼, 신청하세요”

기사승인 2021. 10. 20. 15:2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 '식생활지원서비스' 재개
식생활지원서비스
화성시가 어르신의 집 앞까지 건강한 한 끼를 배달하는 ‘식생활지원 서비스’를 재개한다. 사진은 업체에서 도시락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제공 = 화성시
화성시가 어르신의 집 앞까지 건강한 한 끼를 배달하는 ‘식생활지원서비스’를 본격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식생활지원서비스’는 지역 내에서 보건, 요양, 일상생활, 주거까지 통합 돌봄을 제공하는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에 거주하며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 끼당 본인 부담금 2000원을 지급하면 시가 4500원을 추가로 지원해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한 끼의 식사가 집 앞까지 배달되는 방식이다.

현재 서비스 지역은 동부와 동탄 전 지역, 봉담, 향남, 남양이며, 사업 호응도에 따라 확대될 수 있다.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동부통합본부, 서부통합본부, 남부통합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박민철 복지국장은 “영양 관리가 쉽지 않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홀몸 어르신의 고독사 방지, 위급상황에서의 긴급조치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초고령 사회를 든든히 대비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식생활지원사업은 앞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460명이 이용했으며 10월 운영 재개로 160여 명이 이용 중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