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햇빛발전소 3호기, 광명시민체육관 주차장에 조성

기사승인 2021. 10. 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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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민햇빛발전소
광명시가 20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광명시민햇빛발전소 3호기 준공식을 열었다. /제공=광명시
광명시민햇빛발전소 3호기가 광명시민체육관 주차장에 조성됐다.

광명시는 20일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시의원, 도의원과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민체육관에서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광명시민햇빛발전소는 광명형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광명시가 공공 부지를 제공하고 시민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 설치·운영하는 태양광 시설이다.

광명도서관 옥상, 하안도서관 옥상에 이어 세 번째로 광명시민체육관에 조성된 햇빛발전소는 2021년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8000만원 중 도비 5600만원과 시민 출자금을 모아 준공됐다.

특히 이번 햇빛발전소는 주차장에 설치됨으로써 재생에너지도 생산하고 주차장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세 번째 햇빛발전소가 조성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광명시민햇빛발전소 외에도 많은 시민들이 에너지 컨설턴트, 기후의병으로 활동하며 탄소중립에 동참하고 있다”며 “광명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도에 설립된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현재 200여명의 광명시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시민햇빛발전소 추가 건립과 예비사회적협동조합 인증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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