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2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이후 북한과 국제사회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NSC 상임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한반도의 정세안정이 중요하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또 청와대는 “오늘 회의에는 최근 한·미 외교장관회담(5일) 및 안보실장 협의(12일)와 한·러(14일), 한·미(18일), 한·미·일(19일) 간 북핵수석대표 협의의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참석했다”며 “종전선언 문제를 포함한 대북 관여 방안과 한·미 공동 대북 협력사업 등에 대한 최근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북 대화 재개를 위한 유관국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