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복합문화센터·보건소 이전 신축공사 착공식 가져

기사승인 2021. 10. 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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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여가, 문화, 보건, 복지수요 등을 충족하는 새로운 복합문화 명품공간 조성 박차
작은 도서관, 영화관, 가족센터, 청소년수련관, 문화원 등 9개 융복합 시설로 365생활 SOC서비스 기반구축
무안군
무안군 주민복합문화센터와 보건소 조감도
전남 무안군은 무안읍 구 전통시장부지에서 주민복합문화센터와 보건소 이전신축을 알리는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99명의 제한된 인원으로 치러진 22일 행사는 김산 군수와 서삼석 국회의원, 김대현 군의회 의장, 이혜자 도의원, 무안군 의회 박막동 부의장, 김경현 의회기획위원장, 윤후의 경찰서장, 김란 교육장 등 지역인사들과 무안군 번영회, 백제고 학생들을 비롯한 많은 사회단체와 주민들의 축하와 응원 속에 개최됐다.

이날 착공식은 농악 길놀이,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축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산 군수는 기념사에서 “오늘 착공식은 수많은 주민들의 노력과 땀방울이 모아진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무안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 도시재생주민협의체, 문화원·가족센터의 구성원, 청년협의체, 학생 등 한분 한분의 노력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동안 보건소는 접근성을 높이고 질좋은 의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곳 5일시장 부지로 이전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향후 위드코로나 시대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관리실, 정신보건·치매안심 기능 등 선진의료 시설 확충으로 군민들의 건강을 증진할 계획이다.

무안 복합문화센터와 보건소는 구 전통시장 이전부지의 도심 공동화를 해소하고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 보건, 의료, 복지, 여가, 건강 수요를 충족하는 365 생활 SOC 서비스 제공을 위해 6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되는 사업이다.

349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복합문화센터는 대지면적 4574㎡ 연면적 1만5823㎡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되며, 9개 복합시설로 △지하 1,2층 공영주차장 △지상 1,2층 도서관, 가족센터 △2층 꿈틀이복합센터 △3층 문화원 △4,5층 청소년수련관과 메이커스페이스 △6층 청년센터와 영화관 등이며,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가지고 주민들과 만나게 된다.

27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보건소는 대지면적 4412㎡, 연면적 1만1185㎡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하 1,2층 공영주차장 △1층 건강검진실, 한방, 구강진료실 △2층 재활치료실, 체력단련실, 통합건강증진실 △3층 치매진료와 상담실 △4층 사무실, 회의실 등으로 군민에게 건강,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원활한 교통처리를 위해 주변도로를 3~4차로로 확장하고 보건소와 연계해 지하 1,2층에 27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늘어나는 주차수요를 최대한 반영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보건소·복합문화센터 건립공사의 사업기간은 2년이며 2023년 6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오늘 착공하는 복합문화센터와 보건소는 군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꿈들이 실현되는 장소이자 365 생활SOC 서비스가 제공되는 공간이다”며“복합문화센터와 보건소가 명실상부한 무안군의 행복충전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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