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마을복지계획 수립 내년 시행

기사승인 2021. 10. 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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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는 이웃돌봄, 주민복지학교 등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주도의 2022년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을복지계획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인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이웃돌봄, 복지사각지대 발굴, 주민복지학교 등 읍·면·동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소규모 의제에 대해 주민주도로 수립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이번 계획은 읍·면·동별로 추진단을 구성하여 마을복지계획 개념과 이해, 수립과정, 민관협력 및 주민참여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세 차례의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주민 거주만족도, 필요 우선사업 등 주민욕구조사를 실시하여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충분한 논의과정을 거치는 등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추진해 읍면동별로 최종 5~10개의 사업을 수립했다.

이후성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금까지는 지역복지문제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중심으로 관계된 사람들에 국한되어 해결했지만 마을복지계획 수립 과정을 통해 다른 단체들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마을의 복지문제를 논의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 스스로가 수립한 마을복지계획의 실행을 통해 마을단위로 안전망이 확보되면서 바람직한 복지안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마을복지계획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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