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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2000만원 상당 ‘핑크박스’ 전달

광주은행,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2000만원 상당 ‘핑크박스’ 전달

기사승인 2021. 10. 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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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핑크박스’ 전달식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왼쪽 다섯번째)과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왼쪽 여섯번째)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은 지역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100명에게 총 2000만원 상당의 ‘핑크박스’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광주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 최선영 광주은행 개나리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은행은 경제적인 이유로 여성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을 지원하고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핑크박스 with 광주은행’ 사회공헌활동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광주은행 여직원들의 모임인 ‘개나리회’ 회원들이 주체적으로 나서 여성위생용품, 바디용품, 선크림, 마스크 등 총 12종류의 보건·위생물품으로 구성한 핑크박스를 직접 제작했다.

핑크박스는 광주은행 개나리회 회원들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와 함께 지역 여성 청소년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일반 물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보건 위생물품 구입을 어려워하는 청소년들의 사연을 듣고 광주은행 개나리회 여직원들과 함께 후원을 결심했다”며 “우리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명감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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