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대구시 문화교류 특별공연 ‘WOS 비르투오소 챔버’ 개최

기사승인 2021. 10. 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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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의 수준 높은 연주 만나볼 수 있어
(재)화성시문화재단이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화성시-대구시 문화교류 특별공연 ‘WOS 비르투오소 챔버’를 개최한다.

화성시와 대구시의 문화교류 활성화와 우호증진 기여를 위해 기획된 이날 공연에서는 북미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 지휘자인 타니아 밀러의 지휘로 ‘WOS 비르투오소 챔버’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의 수준 높은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WOS 비르투오소 챔버’는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조직위원회’와 ‘대구콘서트하우스’가 2020년 창단한 앙상블 단체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솔리스트이자 실내악 연주자로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들이다.

타니아 밀러는 역동적이며 강렬한 테크닉과 우아하고 풍부한 감성을 표현하는 캐나다 최고 지휘자 중 한 명으로, 현재 빅토리아 심포니 명예 음악감독으로 재직 중이며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몬트리올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등 유명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은 국제 콩쿠르에서 가장 주목할 성과를 이룬 국내 연주자 중 한 명으로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 우승,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 제3대 바이올린 국제 콩쿠르인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동료 아티스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를 시작으로 멘델스존의 ‘현악을 위한 교향곡 제10번 b단조, MWV N10’, 엘가의 ‘서주와 알레그로, Op.47’으로 구성돼 깊어가는 가을 밤을 아름다운 클래식의 선율로 물들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당국의 지침에 따라 체온 체크와 전자출입명부 작성, 좌석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될 예정이며, 티켓 가격은 전석 2만 원이다.

한편, 화성시와 대구시의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특별공연은 대구시 ‘WOS 비르투오소 챔버’의 공연이 26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개최되며, 화성시 ‘M.I.H 예술단’은 오는 11월 3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공연 예매와 관련 문의는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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