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환경 의식 개선 중추 역할’ 에코폴리스대학 운영

기사승인 2021. 10. 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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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의식 상위 1%만 들어가는 대학은?
조광한 남양주시장
에코폴리스대학 입학식에서 인사 말씀을 하고 있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경기 남양주시는 25일부터 시민 주도 환경 의식 개선 협의체 주부에코폴리스를 대상으로 에코폴리스대학을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6월 말 활동을 시작한 주부에코폴리스는 현재 남양주 곳곳에서 300여 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환경 정화 활동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홍보와 소통 활동, 무단 투기 지역 신고 등을 통해 시민 주도 환경 의식 개선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주부에코폴리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주부에코폴리스를 대상으로 에코폴리스대학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25일 교육을 개강해 오는 11월 24일까지 5주간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환경을 배우다(Education)·느끼다(Sense)·함께 가다(Sense)’를 주제로 한 △제로웨이스트 미니멀 라이프, △업사이클링, △영화로 보는 환경인문학 등 환경 관련 과정과 △사진 촬영 기법, △SNS 전문가 등 주부에코폴리스 활동 지원 과정으로 구성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에코폴리스대학 입학식에서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에코폴리스대학이라는 새로운 시도는 단순한 배움에 그치지 않고, 사회에, 내 지역에, 내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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