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한우 저등급육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신기술보급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1. 10. 2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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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이천시가 한우 저등급육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신기술보급사업 추진한다./제공 = 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지난 21일 부터 마장면에 위치한 서경한우에서 한우숙성기술 활용 저지방 부위 부가가치 향상 시범사업에 대한 식미 평가를 진행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식미평가는 건식숙성(드라이에이징)을 통해 35일간 숙성된 2등급 등심과 채끝 부위를 대상으로 평가를 했으며,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이전업체, 유통관계자, 서경한우, 관련공무원들이 참석하였다.

숙성(Aging) 이란 일정 기간 동안 온도,습도,바람등 숙성환경을 유지시켜 고기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 기술로 숙성방법에 따라 건식과 습식으로 나뉜다. 숙성기술을 활용하면 2~3등급의 저지방 한우고기도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특유의 풍미와 감칠맛이 향상 된다.

시범사업을 수행한 서경한우 관계자는 “숙성기간에 따라 고기 맛의 차이가 나는 만큼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최상의 조건을 찾아 서경한우만의 기술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 라며 “이번 신기술보급사업을 통해 비 선호 부위에 대한 부가가치가 높아져 농가들의 소득도 올라 갈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숙성기술 활용 저지방부위 부가가치 향상’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서경한우가 협력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한우고기 저등급·저지방 부위의 활용성 증진 및 부가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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