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을지태극연습 오는 27~30일 실시...국가적 재난 위기 대비

기사승인 2021. 10. 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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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사고 가정한 방사능방재 훈련 실시
추가. 2020년 방사능 교육 당시 사진
봉화군에서 지난해 방사능 교육을 하고 있다./제공=봉화군
경북 봉화군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국가위기관리연습과 국가 총력전 연습을 위해 2021년 을지태극연습에 돌입한다.

26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번 연습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분야별 비상대비업무 담당자와 각 부서 필수요원이 비대면 참여하며 필수 전시전환절차를 이행하고 충무사태별 메시지를 처리한다.

군에서는 전시 종합상황실은 7개반으로 편성해 비상대비정보시스템을 운영해 사건계획 접수와 처리 등 통합상황 전반을 조치하게 된다.

주요 훈련으로는 기관별 전시전환절차연습, 비상사태 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도상연습, 충무사태 조치 토의 연습으로 비상시 기본임무를 익히고 새로운 위협에 대비한 위기대응 능력을 키우는 훈련이 된다.

아울러 을지태극연습 기간 중 2021년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27일 방사능사고를 가정한 방사능방재 훈련을 주제로 실시한다. 석포면 석포1리는 한울원전 30km 이내에 위치한 방사능 비상계획구역으로 비상시 주민소개가 이루어지며 원자력안전위원회 주관으로 경상북도, 강원도 등 광역과 인근지자체가 연합 실시한다.

군은 방사능방재대책본부를 발족해 백색·청색·적색 방사능비상별 주민소개 등 구호소 운영을 도상으로 실시하며 비상정보교환시스템을 통해 방사능비상 조치사항을 유관기관과 송수신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재난은 언제 어디든 발생하는 것으로 비상대비태세 훈련을 통해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겠으며 을지태극연습과 안전한국훈련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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