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균형발전 한몫

기사승인 2021. 10. 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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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위, 경제활성화 분야 우수사례 선정…영세기업 신제품 개발 보탬
전남도청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는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한 ‘목포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이 국가 균형발전 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1 국가 균형발전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균형위는 매년 국가 균형발전 특별회계로 지원한 사업 약 500개를 대상으로 사업 성과가 우수한 사업을 선별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27개 사업이 선정했으며 그 중 ‘경제활성화분야’에서 유일하게 전남도의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이 포함됐다.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는 사업 규모가 영세해(도내 가공업체의 약 75%) 신제품 개발을 위한 자금 확보·투자 유치가 어려워 성장을 하지 못하는 업체의 발전을 돕는 인큐베이팅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지금까지 약 66개사가 거점단지에 입주, 이 가운데 24개사가 성장해 이전했다. 창업보육 지원으로 119건의 제품을 개발해 636억 원의 매출과 206명의 고용 창출을 기록하는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최정기 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가 목포, 여수, 영광, 3개소에 운영 중”이라며 “연말까지 화순과 해남에 290억원을 들여 수산물의 가공·유통·연구를 아우르는 복합기반을 구축해 거점별로 특화·운영,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 손실보상 콜센터(1533-3300), 온라인 채팅상담(손실보상114.kr),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목포·여수·순천·나주)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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