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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철 “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 안정적으로 운영되게 노력할 것”

김순철 “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 안정적으로 운영되게 노력할 것”

기사승인 2021. 10. 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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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포럼 발대식 및 제1차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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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국민연금공단, 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농어촌상생포럼’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국민연금공단, 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농어촌상생포럼 발대식 및 제1차 포럼’을 개최했다.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2015년 여·야·정 합의로 만들어진 농어촌상생기금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서 그동안 법률개정 등 제도시행의 토대를 마련했고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를 설치해 전담조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협력재단은 농어촌상생포럼을 통해 참여 주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어촌상생비지니스협력사업과 농어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증제도 도입 등 농어촌상생기금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상생포럼 초대 회장인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는 “농어촌의 문제는 농어민이나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고 현재 우리 사회에서 가장 많은 자원을 갖고 있는 기업의 도움을 얻는 것이 필요하다”며 “최근에 대기업을 중심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ESG 경영은 농어촌을 변화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농어업은 농어식품, 바이오 등과 연계된 환경 친화적인 산업으로 기업의 투자 대상이 되고 있고 기업의 농어촌 살리기는 사회적 임팩트가 큰 사회적 기여활동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1차 포럼의 기조연설자인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ESG시대 농촌 살리기와 농어촌상생기금 활성화’를 주제로 “농어촌상생기금 운영 패러다임을 전환해 사회공헌과 기부 위주의 기금 조성에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ESG경영과 연계를 통한 상생협력 모델 확산으로 농어촌 상생협력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태용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 본부장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현황분석 및 주요사례’를 주제 발표했고, 김성우 김앤장법률사무소 환경에너지연구소장은 ‘ESG 현황과 전망’에 대해, 오경석 풀무원 상무는 ‘풀무원의 ESG사례를 통한 농어촌상생기금 활성화’에 대해 발표했다.

협력재단은 포럼을 소위원회 중심으로 운영해 내실을 기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포럼 운영을 통해 농어촌상생기금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재단과 국민연금공단은 농어촌 상생협력과 ESG 확산을 위한 ‘마을자치연금 확산 농어촌 상생 협약’을 통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전국 10여 개 마을에 마을자치연금을 구축해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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