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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재명, 자영업자 불나방에 빗대…왜곡된 인식 바로잡으라”

윤석열 “이재명, 자영업자 불나방에 빗대…왜곡된 인식 바로잡으라”

기사승인 2021. 10. 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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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대국민 지지 호소 기자회견 마친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 지지 호소 기자회견을 마친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이병화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국민에 대한 왜곡된 인식부터 바로잡으라”고 경고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가 ‘음식점 허가총량제’를 해명하려다 오늘은 ‘마치 불나방들이 촛불 향해서 모여드는 건 좋은데 너무 지나치게 가까이 가서 촛불에 타는 그런 일들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윤 전 총장은 “음식점을 하려는 자영업자들을 촛불을 향해 모여드는 ‘불나방’에 빗댄 것”이라며 “이 후보가 보기에 국민은 정부가 간섭하고 통제해야 자립할 수 있는 어리석은 존재”라고 밝혔다.

그는 “이 후보가 평소 국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며 “이 후보의 국민관은 국민을 ‘가붕개(가재, 붕어, 개구리)’에 빗댄 조국 전 장관의 그것과 닮았다. 도대체 국민 알기를 무엇으로 아는 것인지, 개탄이라는 말조차 쓰기 아깝다”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정부가 쓸데없이 간섭하지 않으면 세계 최고의 성과를 내는 위대한 국민”이라며 “이 후보와 주위 패밀리들이 부동산으로 한몫 잡을 때, 정직하고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분들이 우리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은 이 후보 같은 사람들이 규제를 남발해서 돕지 않아도 스스로 도울 수 있다”며 “규제 철폐가 만능이 아니듯 규제 또한 만능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불필요한 간섭과 통제는 시장 질서를 왜곡하고 결국 경제를 망가뜨릴 뿐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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