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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종전선언’ 재차 강조… “의미 있는 이정표”

이인영, ‘종전선언’ 재차 강조… “의미 있는 이정표”

기사승인 2021. 11. 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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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참석하는 이인영·한정애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왼쪽)이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7일 종전선언은 남·북·미 대화를 견인할 수 있는 촉매제라고 거듭 강조했다. 북한에 체제 안전을 보장한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도 줄 수 있다는 기존 뜻도 반복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7회 한겨레-부산 국제심포지엄’ 축사에서 “비핵화와 평화체제의 완성은 많은 시간과 절차를 거치게 되겠지만 종전선언은 이 과정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입구이자 의미 있는 이정표”라고 말했다.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이 장관은 “멈춰선 대화를 추동하기 위한 공감대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다행히도 지난해 우리가 우려했던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단거리 미사일을 쏘고 있지만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등 이른바 전략적 도발은 당분간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미국도 오바마 행정부 시절의 전략적 인내를 넘어서는 단계적이고 동시적인 상응 조치의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중 패권경쟁 속에서도 미국과 중국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가 분명히 존재한다고도 설명했다. 이 장관은 “정세상 평화 질서 구축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점”이라며 “남북미는 물론 주변국들이 보다 적극적인 의지와 책임을 갖고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통한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북한에 “우리는 그저 남이 아니기 때문에 세계 이곳저곳에서 우연히 만나 멋쩍은 웃음과 악수만을 나눌 수는 없다”며 “그 전에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향한 우리 민족끼리의 분명한 진전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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