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점차 기억 찾을까…뜻밖의 사실 마주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점차 기억 찾을까…뜻밖의 사실 마주

기사승인 2021. 11. 28. 08: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신사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가 뜻밖의 사실과 마주했다./제공=KBS2 방송화면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가 뜻밖의 사실과 마주했다.

2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이영국(지현우)은 숨바꼭질을 하다 박단단(이세희)과 같은 장소에 숨었고, 얼굴이 닿을 듯 말 듯 가까운 거리에 가슴 두근거림을 느꼈다. 박단단은 자신을 바라보는 이영국의 시선에 당황해 그를 밀쳐냈고, 그는 심장 통증을 호소하며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이영국은 조사라에게 박단단과 있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았고, 조사라는 기억이 온전치 않은 그가 또다시 박단단과 사랑에 빠질까 불안해했다. 이에 조사라는 박단단이 집에 있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그녀를 입주 가정교사에서 출퇴근으로 전환하면 어떻겠냐고 이영국에게 제안했다.

하지만 조사라의 제안은 아이들의 격한 반대로 무산됐다. 그녀는 애써 화를 삼켰고, 자신에게 따지러 온 이세찬(유준서)을 보고 분노하기도.

그런가 하면 박단단과 조사라가 아이들을 두고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세찬은 자신이 애써 조립해 놓은 로봇 장난감을 망가트린 이세종(서우진)에게 꿀밤을 때렸고, 울먹이는 이세종을 본 조사라가 이세찬에게 화를 내며 상처 되는 말까지 했다. 이 상황을 본 박단단은 조사라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했지만, 오히려 그녀에게 꾸중을 듣게 됐다.

이세찬과 이세종을 상대로 조사라의 차별은 계속됐다. 그녀는 공놀이를 하다 넘어진 두 아이를 중에 이세찬이 잘못했다며 그의 등을 때리기 시작했다. 박단단이 또다시 조사라의 행동이 옳지 않다고 말했지만, 그녀는 들은 체도 하지 않으며 오히려 박단단에게 더욱 크게 화를 냈다. 두 사람이 싸우는 소리에 방에서 나온 이영국은 박단단에게 상황을 물었고, 그녀가 사실을 하나하나 털어놓자 조사라의 낯빛이 점점 어두워졌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이영국은 이세찬에게 사실 확인을 한 뒤 조사라를 나무랐고, 토라진 그녀는 집을 뛰쳐나갔다.

이후 우연히 편의점에서 만난 이영국과 박단단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 맥주 캔을 부딪치며 잘 지내보자고 다짐했다. 그 순간, 이영국은 누군가와 같은 행동을 했던 장면을 기억해 냈다.

방송 말미, 고 변호사(이루)의 연락을 받고 회사에 출근 한 이영국은 예상치 못한 사실과 마주하게 됐다. 고 변호사에게 조사라와의 결혼 소식을 알린 이영국은 원래 자신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여성과 교제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 것이다.

이밖에도 차연실(오현경)은 박수철(이종원 분)이 경비 일을 해고당하자 그의 누나 장미숙(임예진)을 찾아가 돈을 받아 오는 철없는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반면 박단단, 박수철, 애나 킴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게 됐다. 화기애애한 식사를 마친 애나 킴은 가족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뿐만 아니라 이기자(이휘향)는 골드바와 함께 다이아반지를 뒷골목에 팔아넘겨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신사와 아가씨’는 28.5%(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