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는 29일 방산 수출 유망국인 칠레와 호주의 국방조달 정보를 제공하는 국방조달시장진출 가이드북을 각각 발간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북에는 국가별 군수품 획득 및 조달체계, 무기체계별 주요 취급품목과 획득전망, 법령 및 규정 등 현지 시장 진출에 필요한 기본 방산 정보들이 담겼다.
또 수출희망 업체가 해당 국가 방산시장 진출 시 유의해야 할 특징들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당 정보들이 Q&A 형태로 수록됐다.
국기연은 “이번에 발간된 칠레·호주 가이드북에는 방산수출 관련 지원사업, 전자조달플랫폼 참여방법 등의 내용을 담겨, 최근 방산부문에서 교역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칠레·호주 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국내 방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기연은 지난 2016년부터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UAE, 멕시코 등 수출잠재 및 유망국가 총 19개국에 대한 가이드북을 발간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향후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수출잠재·유망 국가로 분석되는 국가의 국방조달 자료를 종합해 가이드북을 지속 발간해 나갈 계획이다.
각 국가별 가이드북은 방위사업청 홈페이지 내 수출입지원시스템(www.d4b.go.kr)에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