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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올해 문화재 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한국조폐공사, 효성, LG생활건강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조폐공사는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실의 어보’와 국내에서 보존처리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 ‘해학반도도’ 등을 주제로 기념메달을 만들어 우리 문화유산을 알렸다.
효성은 창덕궁 희정당·대조전 내부 조명 등의 보존처리를 지원했다. LG생활건강은 국립고궁박물관이 개최한 ‘인사동 출토유물 공개전’과 왕실 여성문화 캠페인 등을 후원했다.
세 기업은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이 오는 3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여는 ‘문화재 사회공헌 콘퍼런스’에서 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