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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개인 통산 7번째 발롱도르 수상

메시, 개인 통산 7번째 발롱도르 수상

기사승인 2021. 11. 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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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역대 7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리오넬 메시(34·파리 생제르맹)가 개인 통산 7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메시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1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는 각국 기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메시는 기자단 투표에서 613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580점을 받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뮌헨)가 2위, 이탈리아와 첼시(잉글랜드) 미드필더 조르지뉴가 3위, 프랑스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가 4위에 자리했다.

메시는 올해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에서 펄펄 날았다.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이 대회에서 득점왕, 도움왕,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휩쓸었다. 소속팀에서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2020-2021시즌 후반기 27골,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로 이적한 후 4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2년 전 수상했을 때엔 그게 마지막인 줄 알았는데,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돼 매우 놀랍다. 코파 아메리카 우승이 이번 수상의 ‘열쇠’가 된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메시는 발롱도르 역대 최다 수상자다. 개인 통산 7차례(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5년·2019년·2021) 수상에 성공했다. 다음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회(2008년·2013년·2014년·2016년·2017년) 수상했다.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해 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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