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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내달 코스피200 특례편입 기대”

“카카오페이, 내달 코스피200 특례편입 기대”

기사승인 2021. 11. 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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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30일 카카오페이에 대해 내달 코스피200 특례편입 이슈로 주가가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봤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21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상장 당시 공모가 9만원에 대해 고평가 논란이 있었지만 현재 주가는 20만원을 상회한다”며 “내년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700배가 넘고 PBR(주가순자산비율)은 100배가 넘는 등 전통적인 밸류에이션 방법으로 현 주가를 설명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페이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새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만큼 밸류에이션도 새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카카오페이 상장 초기 모습이 다음 상장 초기와 유사하게 성장성과 확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NAVER와 다음 등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도 이 같은 과정을 거치며 성장했으며 상장 이후 2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 성장 추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 다른 섹터 대비 여전히 높은 멀티플을 받고 있다”며 “다음달 코스피200 특례편입 기대감에 급격히 주가가 상승하면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여력을 고려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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