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비전포럼] 윤석열 “탄소중립, 산업계 의견 폭넓게 수렴해야”

"탄소중립 방향성 공감... 정부 의지만으론 역부족"
"사회적 가치 실현 위한 정부의 다각도 지원 필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0일 ‘탄소중립과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열린 아시아투데이 창간 16주년 아시아비전포럼에서 영상축사를 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 제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30일 “탄소중립 실천은 산업계와 환경단체, 학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충분한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탄소중립과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열린 아시아투데이 창간 16주년 아시아비전포럼에서 영상축사를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방향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지만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역부족”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우리 산업이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고 기업의 환경 역시 사회공헌과 같은 비재무적 활동에 주목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맞춰 열린 포럼이 우리 산업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우리 산업이 탄소중립과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도전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제시해야 한다”며 “포럼을 통해 도출되는 대안들이 탄소중립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