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민선 7기 들어 공공기관 청렴도 2년 연속 ‘상승’

기사승인 2021. 11. 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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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매년 12월 발표
군과 자치구를 뺀 75개 지자체 평가 대상
목포시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평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민선 7기 목포시의 청렴도가 2년 연속 상승했다.

매년 12월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군과 자치구를 뺀 기초단체 75개시 중에 목포시는 민선 7기에 한 등급씩 2년 연속으로 올라 2020년에는 2등급으로 올라섰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매년 7월 1일 부터 다음해 6월 30일에 조사되며 등급은 5등급으로 분류된다.

민선 6기 박홍률 시장 재임기간에는 2014년 민선 5기때 2등급에 높은 순위에서 2014년 7월~2015년 6월 조사결과는 5등급 전체 74위로 갑자기 순위가 뒤로 밀렸고 외부청렴도는 전국 최하위인 75위를 기록했다.

2015년 7월~2016년 6월 4등급 69위, 16년 7월~ 17년 6월 4등급 54위, 17년 7월~ 18년 6월 4등급으로 나타났다.

2017년부터는 등급만 표기할 뿐 순위 발표는 하지 않았으나 1~3등급까지 55개 지자체가 있고 5등급에 7개 지자체가 있서 4등급 목포시의 경우는 56위에서 68위 사이로 볼 수 있다.

민선 7기 김종식 시장 3년간 동안에는 2018년 7월~2019년 6월 조사는 4등극에서 3등급으로 한 단계 올랐다. 3등급은 22위에서 56위 사이인 것으로 유추 할 수 있다.

2020년에는 1등급 지자체는 없는 것으로 발표됐고 전남에서는 목포가 유일하게 2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순위로 환산해보면 1위~33위 사이로 나타나는 걸 알 수있다

목포시 감사실관계자는 “공공기관 청렴도의 경우 외부청렴도는 공사 계약, 인·허가, 보조금 등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내부청렴도는 인사 문제가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2019년에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지방중소도시 중 1위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관광거점도시 선정, 대양산단 분양도 한 몫을 해 민선7기 들어 꾸준히 공공기관 청렴도가 올라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발표가 얼마남지 않은 시기에 목포시가 받게 될 공공기관 청렴도의 성적표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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