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시청 전정에서 나눔 문화의 시작을 알리는 ‘희망 2022 사랑의 온도탑 점등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5억 원으로 기간 내 착한가게, 착한가정, 착한 나눔, 일시기부의 다양한 방법으로 개인·기업·단체 등 전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모금 목표 달성에 힘을 쏟는다.
이날 행사는 개인이 100만 원 이상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 리더 가입 인증 패 전달과 중소규모 자영업자가 매월 3만 원 이상 기부하는 착한가게(빽 다방 영천시청 점 대표 양수철, 토끼 빵야 대표 엄은정, 산과 보롬 대표 김강산) 현판 전달식도 가져 따뜻한 모금활동에 그 의미를 더했다.
최기문 시장은 “추운 겨울 소중한 성금 모금으로 모두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더 큰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영천시는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서 7억4600만원을 모금해 모금액 5억 원 대비 149% 초과 달성해 경북도공동모금회와 함께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