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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욕실 시공명장 고소득 전문기술직으로 육성한다

한샘, 욕실 시공명장 고소득 전문기술직으로 육성한다

기사승인 2021. 12. 0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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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시공명장 4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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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왼쪽부터) 전필종, 신종렬, 나덕규 명장이 1일 서울 상암동 한샘 사옥에서 열린 ‘바스 시공명장 임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한샘
한샘이 욕실 시공명장을 선정하고 고소득 전문기술직으로 육성한다.

1일 한샘에 따르면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욕실 시공명장 임명식’을 진행했다. 수도권 2명, 지방 2명 총 4명의 욕실시공협력기사를 명장으로 선정했다. 지난 4월 처음으로 부엌 시공명장 7명을 선정한 것에 이어 욕실 시공명장도 선정한 것이다.

이날 전필종 명장(업력 10년 지역 서울·수도권)은 “시공협력기사로 일한 지 10년이 다 돼 가는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 부엌 기술까지 배워서 부엌과 바스를 둘 다 시공할 수 있는 다기능공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했으며, 신종렬 명장(업력 7년 지역 부산)은 “한샘 아카데미의 바스 시공 교관이 돼 신입 기사들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리모델링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자사 시공 인력들을 고소득 전문기술직으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한샘은 명장으로 인명된 4명의 시공협력기사에게 명장증서와 명장 배지를 제공하며 포상금과 함께 가족여행 비용을 지원한다. 향후 한샘은 욕실 시공명장에게 회사의 욕실 제품개발과 시공프로세스에 대한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또 현재 회사 내에서 운영하는 시공명장제도를 국가기술자격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샘은 지난 50년 간 국내 가구 인테리어 사업 분야를 이끌어온 핵심 노하우를 담아 도제식 교육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시공협력기사 육성 시스템을 만들었다. 관련 경험이 없더라도 누구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 시공인력이 될 수 있는 교육체계,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15일간의 입문교육, 기술 단계별로 제공되는 승격교육을 거쳐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언제든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교육 시스템 등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업종 경험이 없는 사람’도 시공 전문가에 도전할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지난 50여년 간 국내 가구 인테리어 사업 분야를 이끌어온 핵심 노하우를 담아 체계적인 시공협력기사 육성 시스템을 만들었다”며 “시공명장 임명을 통해 고소득 전문기술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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