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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업계 ‘큰 별’ 故 이민화 명예회장 타계 2주기…국내 의료기기 산업 이끌어

벤처업계 ‘큰 별’ 故 이민화 명예회장 타계 2주기…국내 의료기기 산업 이끌어

기사승인 2021. 12. 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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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등 벤처업계, 故 이민화 명예회장 타계 2주기 맞아 추도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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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민화 회장./제공=벤처기업협회
대한민국 벤처생태계의 선각자인 고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의 타계 2주기를 맞아 혁신벤처업계와 학계는 공동으로 3일 경기 성남에 있는 휴맥스빌리지에서 ‘고 이민화 명예회장 추도식’을 진행했다.

당초 추도식은 고인의 기일인 8월이었으나 그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연기됐다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지침 완화로 고인의 생일인 12월 3일 개최됐다.

이날 추도식은 벤처업계가 고인을 추모하고 유지를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1부 추도식은 추모영상과 함께 유가족 인사말씀, ‘이민화 의료창업상’ 시상식, 이민화 명예회장의 지인들이 나와 고인과의 에피소드를 얘기하는 ‘내가 아는 이민화’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의학회가 선정하는 이민화 의료창업상은 평소 후배기업인 양성에 열정을 바친 고인의 뜻을 기려, 의료산업 발전과 의료인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의과대학 출신 창업자에게 시상한다. 올해는 김윤근 엠디헬스케어 대표가 수상했다.

2부에서는 국가혁신을 향한 고인의 유지를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념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이춘우 서울시립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이 ‘기업가정신이 충만한 혁신강국 실현을 위한 4대 철칙’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패널토의에선 ‘자유, 개방, 공정, 상생’을 키워드로 혁신강국 실현을 위한 선결조건이 충만한 기업가정신이어야 하는 이유, 고 이 명예회장의 유지이기도 한 기업가정신이 충만한 혁신강국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 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고 이 명예회장은 1985년 대한민국 벤처 1세대 기업인 메디슨을 창업해 국내 최초로 초음파 진단기를 선보이며 한국 의료기기 산업을 이끌었다. 또한 1995년도에 벤처기업협회를 설립해 5년간 초대 회장을 지내며 국내 선순환 벤처생태계 구축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1991년 제1회 벤처기업대상을 수상했으며 1997년에 금탑산업훈장 수상, 1999년 아시아 밀레니엄리더 20인 선정, 2010년 한국의 100대 기술인 선정, 2015년 광복 70년 70대 기업인 선정, 2020년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 등 다방면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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