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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6개국, 오미크론 대응 현황 공유…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개최

동북아 6개국, 오미크론 대응 현황 공유…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개최

기사승인 2021. 12. 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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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방역 협력체 국장급 회의…6개국 오미크론 대응 공유
외교부가 지난 16일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5차 국장급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외교부는 16일 한국과 미국·중국·일본·러시아·몽골 등 동북아시아 6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동향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5차 국장급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한 소식을 알리고 오미크론의 전파속도와 중증화 비율, 사망자 수 등 구체 동향을 6개국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환영사에서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 등 위험 요소가 상존하는 가운데 역내 코로나19 대응 협력이 어느 때보다 긴요하다”며 “협력체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자”고 말했다.

국장급 회의 외에도 민간 전문가들은 전날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트랙2’ 웨비나를 열고 방역 대책 등을 논의했다. 한국과 중국, 몽골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전문가 화상 라운드 테이블’을 15일 열고 출입국 검역정책 관련 발전 방향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나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동북아 평화와 보건·안보 협력 강화를 위해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출범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12월 출범한 이 협력체에 북한도 참여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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