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미 북핵수석대표, 북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유선협의 진행

한·미 북핵수석대표, 북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유선협의 진행

기사승인 2022. 01. 05. 15:5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220105154931
정부서울청사 외교부 전경. /사진=외교부
한·미 북핵 수석대표가 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전화 협의를 하고 추후 대화 재개 노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날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전화 협의에서 북한의 이번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 대표는 한·미가 대화 재개를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발사에 나선 의도를 분석했다. 이번 북한의 무력시위가 향후 정세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유선 협의 사실을 전하는 보도자료에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 단거리 발사체’라고 썼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 10분께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지난해 10월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이후 78일만의 첫 무력시위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